[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가 지난 2010년 느린마을막걸리 출시 후 동일 브랜드로 약주, 증류주, 소주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본격적인 느린마을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 ▲느린마을 제품 4종. (사진=배상면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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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면주가는 2010년 도심형 양조장을 컨셉으로 느린마을막걸리(알코올 6%)를 출시했다. 이어 2019년에 느린마을막걸리 증류 원액에 야관문을 침출한 느린마을증류주(알코올 16.9%), 2020년에 느린마을막걸리의 황금색 윗물을 떠서 만든 느린마을약주(알코올 12%), 느린마을막걸리를 증류해서 빚은 느린마을소주21(알코올 21%) 등을 잇달아 출시했다.
느린마을 라인업은 원산지가 증명된 엄선된 원료와 첨가물을 가급적 배제하는 순수주의로 전통주 애호가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모든 라인업의 베이스가 되는 느린마을막걸리가 업계 최고 수준의 쌀 함유량을 가진 만큼 느린마을 라인업은 모두 쌀의 깊은 풍미가 남아 기분 좋은 여운을 남긴다.
최근 배상면주가에서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에 느린마을 라인업을 확대 판매하며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현재 대형마트에 입점된 느린마을 제품은 △느린마을막걸리 △느린마을증류주 △느린마을소주21 등 총 3종이다.
배상면주가의 한국술 큐레이션 커머스 ‘홈술닷컴’에서는 이달 말까지 느린마을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느린마을막걸리 1L 5입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 300명에 한해 느린마을막걸리 전용잔 1개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느린마을증류주, 느린마을소주21 2종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첨가물을 배제하고 자연의 원료로 소비자가 가장 신선한 상태에서 전통술을 만날 수 있도록 만든 느린마을 양조장의 철학이 2010년 막걸리 출시 후 꾸준히 소비자의 호응을 얻으면서 막걸리를 발효, 증류를 통해 나올 수 있는 약주, 소주 라인업 확대에 이어 유통 채널까지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판매 채널을 넓혀 소비자와 느린마을의 접점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