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한 가톨릭관동대 교수, 한국해안해양공학회 제16대 학회장 취임

  • 등록 2022-01-26 오전 9:05:47

    수정 2022-01-26 오전 9:05:47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김규한 가톨릭관동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해안해양공학회 제16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부터 2년이다.

1989년 창립된 (사)한국해안해양공학회는 연안방재, 해안보전은 물론 항만 및 해양에너지개발 등에 관한 학술 및 기술발전을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로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에 소속된 대표 6개 학회 중 하나다.

김 교수는 일본 오사카대학교에서 해안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스탠포드대학 및 델라웨어대학에서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2만6000여명의 국내 최다 회원을 보유한 대한토목학회 학술부회장을 거친 김 교수는 현재 유엔자문국제기구인 PIANC 한국수상교통시설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해양수산부 항만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중앙항만정책심의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국제해양학술원 ACOPNE의 정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수의 국제저널 편집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 신임회장은 “올해도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 같지만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으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국제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기후변화에 대비한 탄소 중립의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4차산업혁명의 새로운 비전에 한발 앞서나갈 수 있는 전문학회로서 뉴노멀시대의 산학연협력을 통한 학회회원들의 연구개발 역량 결집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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