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브, 법률지원 통합 서비스 '시큐로' 출시

  • 등록 2014-07-21 오전 8:48:45

    수정 2014-07-21 오전 8:48:4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정보보안 특화 로펌 테크앤로가 보안 솔루션 개발업체 시큐브, 특수감정전문 KTB솔루션, 디지털 포렌식 전문 닉선(Niksun)과 공동으로 ‘시큐로(SecuLAW)’ 서비스를 출시했다.

시큐브(131090)는 21일 보안기술과 디지털포렌식, 법률지원 서비스를 융합한 시큐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포렌식(digital forensics)은 전자증거물을 사법기관에 제출하기 위해 휴대전화, 서버 등에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디지털 수사과정을 뜻한다.

구태언 테크앤로 대표변호사는 “전자금융거래 관련 사고가 대형 사고로 확대될 경우에는 천문학적인 손해배상액은 물론이고 임원도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라며 “조기에 체계적이고 상시적인 리스크 관리체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홍기융 시큐브 대표는 “전자금융거래는 본인확인 과정이 원격에서 이뤄지고 있어서 각종 해킹과 금융사기에 노출돼 있을 수 밖에 없다”라며 “변화하는 전자금융 서비스 환경에 맞는 보안기술과 법적 대응 체계를 융합하는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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