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박호식기자]
SK텔레콤(017670)은 온라인에서 신규 서비스 및 인기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일대일 맞춤형 고객 체험 사이트인 `SKTWorld(www.sktworld.com)`를 7월 1일부터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SKTWorld는 네이트와 준을 비롯해 네이트드라이브, 1mm, 모네타, 모빌, 위성DMB등의 최신 서비스를 제공, 단말기 종류에 상관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사이트 로그인시, 본인이 실제로 사용하는 단말기와 동일한 기종의 단말기가 화면에 나타나며 네이트와 준을 포함한 서비스의 시뮬레이션이 가능한데, 고객 단말기로 지원되지 않는 서비스의 경우에는 해당 서비스가 지원되는 단말기로 화면이 바뀌게 된다.
가령 1mm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사이트 왼편에 1mm 전용 단말기의 사진과 함께 서비스 초기 화면이 등장해 화면위의 메뉴를 직접 클릭하거나 단말기 그림의 키패드를 누르면 실제 단말기를 이용하는 것과 동일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가상체험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평소 서비스를 써보고 싶어도 단말기 조건이 맞지 않거나 이용요금이 부담돼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고객들은 서비스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직접 무료 체험의 기회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사이트에서는 메인 화면 우측 상단의 `My Page` 를 클릭하면 고객의 현재 단말기 및 사용중인 요금제와 부가서비스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기존 부가서비스의 해지 및 신규 서비스 가입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My Type 모바일` 메뉴를 통해 각 고객의 서비스 이용 패턴을 분석해 고객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부가 서비스들을 추천하며, 모바일 Together 코너에서 남녀 성별 및 연령대에 적합한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상세하게 설명해 주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새로운 서비스를 단말기로 다운로드 받아 한달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무료체험 Tour` 코너와 휴대용 충전기와 같은 단말기 용품을 판매하는 `주변기기몰` 코너도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MelOn 및 Cizle, GXG와 같은 신규 서비스 사이트와의 연계를 통해 쉽게 서비스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 Biz전략본부장 이석환 상무는 "SKTWorld는 온라인 상에서 회사의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면서도 고객 개개인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