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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롯데와 송파구청은 2021년 8월 석촌호수를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깨끗한 쉼터로 선물하기 위해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시작했다.
그 결과 석촌호수 투명도는 기존 0.6m에서 최대 2m까지 증가했고 전체적인 수질도 기존 3급수에서 2급수 이상으로 개선됐다. 2급수는 목욕이나 수영을 할 수 있고 열을 가해 끓이거나 약품 처리하면 식수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는 수질 개선 사업 기금 조성과 제반사항 등의 현장 업무를 지원하고 송파구청은 수질 개선 사업에 대한 행정지원 및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재단법인 녹색미래는 수질 모니터링과 기술자문 지원, 젠스는 수질 개선 작업을 수행한다.
한편 롯데월드타워에서는 2022년부터 매년 7월에 맑아진 석촌호수를 1.5km 수영하고 롯데월드타워 123층(2917 계단)을 오르는 ‘롯데 아쿠아슬론’을 진행해 현재까지 총 1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오는 7월에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