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게임 아이템 거래 중개 플랫폼 아이템베이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플랫폼내 ‘베이글’(Baygle)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베이글’은 ‘아이템베이’(itemBay)와 ‘구글(Google)의 합성어로 원하는 물품을 검색엔진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아이템베이는 사용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베이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기능은 유지·운영하면서 필요에 따라 검색 옵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선했다.
게임명, 서버, 상세 물품 유형 등 여러 필터링 과정을 거쳐야 하고, 검색 결과가 한정적이던 기존 검색과 달리 ‘베이글’ 서비스는 키워드만 입력하면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검색시 붉은색 표시로 유사한 추천 결과들이 검색 화면에 자동 표시되는 검색 결과 하이라이트 기능, 재등록된 물품을 추적해 상세로 연결하는 기능 등을 지원해 관심있는 물품을 일일이 찾지 않아도 텍스트 검색 기능만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이템베이 관계자는 “아이템베이에는 게임아이템, 게임머니 등을 판매하고 구매하는 고객의 물품 정보가 수십만 건 저장돼 있다”며 “대용량 데이터 실시간 수집 분석 기능을 강화하고 로그인 및 역색인 기능과 분산 시스템 도입 등으로 거래 속도를 높이는 등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골라내기 쉽게 검색·추천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