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 타프시스템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2일)

  • 등록 2001-02-12 오전 10:59:45

    수정 2001-02-12 오전 10:59:45

다음은 12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 LG화재 : 2001회계년도 수정순이익 추정치를 72억원 흑자에서 530억원 적자로 조정 이는 투자영업손실로 3/4분기 수정순손실이 1,269억원을 기록하며 예상보다 부진했던데 기인함. 하나로통신 투자와 관련한 손실분이 동 회계년도 내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2001회계년도 순자산가치대비 0.4배로 저평가되어 있으나 투자의견은 Mkt Perf를 유지하는데, 이는 동사의 자기자본이 250억원으로 전년대비 92% 감소하였고, 럭키생명 투자와 관련한 리스크 부담이 남아 있기 때문임. 한편, 자동차 보험 및 장기저축성보험 증가율 상승을 반영하여 2001회계년도 보험료 수입의 전년대비 증가율 추정치는 기존 10%에서 14%로 상향조정함. 2001회계년도 자동차 손해율 추정치는 82.9%에서 83.2%로 조정함. [뉴스코멘트] * 지난 주말 대만 TSMC 정전으로 가동중단 : 한국,싱가폴 foundry업체의 수혜 예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반도체 수탁생산 (foundry)업체인 TSMC의 8개 반도체 생산라인 중 한개 라인이 지난 10일 정전으로 인해 7시간 이상 가동이 중단되었음. 이번 정전사태를 비롯하여 일련의 정전 및 지진으로 인해 대만에서의 반도체 생산에 대한 우려가 증폭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싱가폴의 Chartered Semiconductor, 국내의 아남반도체와 현대반도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한편, TSMC의 대표가 반도체 수요 둔화에 따라 올해 1/4분기의 매출 및 이익은 전분기대비 15%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한 것과 같이 파운드리 수요는 적어도 2/4분기 까지 회복하기는 힘들것으로 예상됨. * 이네트 : 기업방문- 4/4분기 실적은 당사 전망치를 하회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8억원(전분기대비 145% 증가), 22억원(흑자전환)으로 당사 전망치를 소폭 하회했음. 매출액은 당사 전망치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14% 하회했는데, 이는 B2B솔루션 매출을 위해 판관비 지출이 예상보다 과도하게 지출됐기 때문임. 회사측은 2001년 경영목표로 매출액 300억원, 순이익 60억원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당사 전망치를 각각 10%, 23% 상회하는 수치임. 동사는 B2B 솔루션 매출로 150억원을 기대하고 있는데, 최근 e마켓플레이스들의 거래실적 부진으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기대에 못미칠 가능성도 있음. 따라서 기존 전망치(매출액 272억원)를 유지. 투자의견 Mkt Perf. * 타프시스템 : 기업방문- 2000년 잠정실적 당사예상치 하회 2000년 잠정실적은 매출액 68억원, 경상이익 33억원, 순이익 25억원을 기록하여 투자의견을 Mkt Perf에서 Mkt Underperf로 하향조정할 계획이며 적정주가는 12,000원선으로 평가됨. 2000년중 매출액은 당사 예상치보다 18% 하회하였으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26%, 32% 상회하였음. 수익률이 당사의 예상치보다 좋은 것은 매출지연에 따른 향후 투자계획의 변경에 기인한 비용감소 때문이라고 분석됨. 향후 매출의 주요 드라이버가 될 국방분야에서의 국내외 매출은 현재 지연되고 있으며 국방부와 거래의 특성상 외부에 거래협상의 결과가 알려지지 않고, 가격도 수요독점하에서 불안정해 리스크 요인임. * 하나로통신 동기식 IMT-2000 사업 출연금 2,000억원으로 삭감 요구 언론에 따르면, 하나로통신은 동기식 IMT-2000 사업 출연금을 기존 1조1,500억원~1조3,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삭감해 줄 것을 정통부에 요청함. 이는 정통부가 출연금 삭감은 고려대상이 아니다라고 일전에 언급한 것과 상충되는 것임. 만약 LG텔레콤(Mkt Perf)이 동기식 사업권 선정에 불참한 가운데 하나로통신이 이끄는 컨소시엄이 동기식 사업권 획득에 성공할 경우 하나로통신에 부정적일 것으로 판단됨. 이에 따라 하나로통신이 동기식 사업권을 획득해 동 사업에 깊게 관여하게 될 경우 투자의견 하향조정을 고려할 계획임. 현 투자의견 BUY. * 세원텔레콤 : 기업방문- 외자유치 현황, 2001년 경영목표, IS95C 단말기사업 - 중국계 펀드로부터의 6,000만달러 외자유치와 관련하여, 동사는 2001년 2월말까지 일차적으로 3,000만달러가 유입되고 나머지 3,000만달러는 금년 5~6월중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힘. 외자유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당사는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조정할 것을 고려하고 있음. 그러나 현재로서는 외자유치의 불확실성 때문에 기존 투자의견인 Mkt Perf를 유지함. - 원/달러 환율을 1,200원으로 가정할 때, 동사는 2001년동안 매출액 1조원과 세전이익 5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또한 최근 인수한 맥슨텔레콤이 2000년에는 78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였으나 2001년 2/4분기 중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 S95C단말기와 관련하여, 동사는 금년 2/4분기중 LG텔레콤(Mkt Perf)으로 IS95C 단말기의 첫 출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단말기 보조금이 재도입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음. * 인간 유전자 지도 99% 완성, 새로운 연구의 시작 HGP와 셀레라 제노믹스사는 인간 지놈의 99%에 해당하는 염기서열을 분석했다고 발표. 그러나 이러한 인간 유전자 지도 발표로 질병 유전자 규명과 치료제 개발 및 개인별 맞춤형 의학이 이른 시일 내에 가능할 것처럼 예상되고 있는 것은 성급한 예측에 불과한 것으로 판단됨. 질병 유전자의 규명, 개개인의 유전자 특성에 기반한 개인별 맞춤형 의학은 당장 가능한 것은 아니며, 신뢰할 만한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는 최소한 5~1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됨. 국내 바이오주에 심리적으로 긍정적이나 직접적인 혜택은 없을 것으로 전망됨. * 신세계, 1월 잠정실적 예상을 상회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는 1월 중 3,952억원의 매출 및 202억원의 세전순이익을 기록하였음. 이는 1/4분기 중 국내 소매업체들이 매우 부진한 매출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당사의 기존 전망을 뛰어 넘는 것인데 주요한 이유는 1월 중 주식시장 활황이 소매심리를 단기적으로 개선시켰으며, 구정 연휴가 작년보다 빨라 연초 세일기간 중 구매가 촉진되었기 때문으로 기존 매출추정을 유지함. 특이할 만한 사항은 E-mart의 이익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는 점임. 투자의견 BUY. * LG홈쇼핑, 1월 잠정실적 예상을 상회 회사측에 따르면 1월 중 동사는 전년동기대비 74.6% 증가한 6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함. 이러한 연별 증가율은 전년 매출 증가율과 비교해서는 소폭 둔화된 것이며, 당사의 연간 추정치 45%에 비해서는 높은 편임. 특징적인 것은 동사의 e-commerce 부문인데, 동사의 사이트는 1월 중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동기간 매출의 3배수준임. 한편, 우려의 대상이 되었었던 영업이익률은 당사 전망치 5.8%를 소폭 상회하는 6.2% 수준이었는데 이는 지난 4월 이후 최고 수준임. 투자의견 Mkt Perf. * 휴비스(SK케미칼과 삼양사의 화섬부문 통합사), 새한의 폴리에스터부문 인수추진 선언 - 현재는 시작단계에 불과하지만 새한 워크아웃 계획상 올 상반기까지 매각하기로 계획되어 있고, 자산인수방식을 할 경우 휴비스의 부담이 크지 않아 인수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됨. 휴비스가 새한을 인수할 경우 폴리에스터 장섬유 부문에서는 국내 1위(국내 20%, 세계2.8%), 단섬유부문에서는 세계 1위(국내 67%, 세계 6.5%)를 차지하게 됨. - 과거 전 세계적 공급과잉 중에도 불구하고 국내는 장섬유, 단섬유 부문에서 각각 14개업체, 5개업체가 난립하여 수익성 악화가 있었지만 업체의 합병으로 시장 주도 업체 등장과 생산 업체 감소는 화섬업계의 구조조정을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으로는 화섬가격 반등과 화섬업계 수익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됨. 현재 화섬업계는 수요부진에 따른 재고 증가 등으로 경기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휴비스의 새한 인수는 폴리에스터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임. [금일 Spot] * LG화재 :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1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가입자 * 다음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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