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키워드 광고 개시-검색자에 광고 노출

  • 등록 2001-01-10 오전 10:53:21

    수정 2001-01-10 오전 10:53:21

인터넷 검색 포털 네이버컴(www.naver.com)이 키워드 광고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키워드 광고란 네이버의 검색엔진인 넥서치에 입력되는 특정 키워드에 대한 검색 결과에 노출되는 468ⅹ60픽셀 사이즈의 배너광고를 말한다. 예를들어 자신이 광고하고자 하는 사이트 혹은 점포가 "이사"와 관련이 있으면, "이사", "포장이사" 등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는 유저에게만 광고를 노출해 주는 방식이다. 특히 네이버는 기존 타 사이트들과는 달리 관심 키워드의 검색횟수 확인에서 키워드 광고 구매, 배너 등록, 실시간 리포트까지 웹상에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예를 들어 광고주가 "치과"라는 키워드를 구매하고 싶을 경우 담당자와 통화하지 않고도 키워드 구매 페이지에 들어가 "치과"를 검색하면 구매가능 여부와 함께 전월 검색 횟수, 그 검색횟수에 따른 배너단가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키워드 광고를 월평균 10만원 정도의 광고비로 사용할 수 있어 온라인 마케팅에 소극적이었던 소액 광고주들에게 새로운 마케팅 툴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컴 오승환 이사는 "매스미디어 광고방식으로 대량 노출되는 일반 배너광고의 클릭율이 0.5% 내외인데 반해, 키워드 광고의 배너는 클릭율이 평균 5%가 넘게 나온다. 이것은 사용자가 입력한 키워드에 적합한 배너광고를 노출시키는 핀포인트(PinPoint) 마케팅이기 때문에 당연히 효과가 뛰어나며, 네이버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웹으로 자동화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라고 말했다. 네이버 외에 키워드나 관련 배너를 소액에 판매하고 있는 곳은 엠파스(www.empas.com), 세이클럽 (www.sayclub.com) 등이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