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서 국제행사까지…'韓中 문화 콜로키움' 성료

한중수교 29주년 기념 행사
에이트원 자회사 그리드 개발 메타버스 플랫폼서 개최
미술작품전시·음악회·논문발표 등 양국 문화교류
  • 등록 2021-12-15 오전 8:50:38

    수정 2021-12-15 오전 8:50:38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에이트원(230980)은 기술집약형 자회사 그리드가 자체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MOIM)’에서 지난 14일 개최된 한중수교 29주년 기념 ‘한중 문화 메타버스 콜로키움’ 국제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사진=에이트원
‘한중 문화 메타버스 콜로키움’은 한중문화협회, 중국차하얼학회, 의정부시가 공동 주최하고, 광운대 스마트융합대학원, 한반도메타버스 연구원 등이 주관하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시도된 공식 국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북경대학교 국제관계학원 왕이저우 교수가 ‘중한 관계의 과제와 전망’을 비롯한 5편의 한중문화 교류 관련 전문 연구발표가 진행됐다. 메타버스 플랫폼의 제약없는 시공간적 특성을 잘 활용해 △한중 미술작품 전시회 △관광 홍보 영상 상영회 △한중문화 음악회 △한중문화 포스터 논문 발표회 △중국인 이야기 저자 김명호 교수 좌담회 등의 다양한 행사도 곳곳에서 함께 진행됐다.

최철순 에이트원 대표이사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국제 첫 행사였던 만큼, 수 많은 인원들의 수용 과정에서도 호환 문제가 없었던 점, 상황별 특색에 맞춘 커스터마이징으로 시공간을 초월해 오프라인 행사보다 효율적인 문화적 교류가 가능했던 점 등 다양한 장점들이 효과적으로 검증된 자리였다”며 “아직도 다양한 기능들이 업데이트되며 끊임없이 발전 중인 ‘모임’ 플랫폼이 최종적으로 오픈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문화·예술 분야를 넘어 한층 폭넓은 레퍼런스들을 구축해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중 문화 메타버스 콜로키움’은 미래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문화적 해결을 통해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를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양국의 디지털 의사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메타버스 공간에서 인문, 예술 등 활발한 문화 교류 추진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4일 종료된 본행사 외에도 한중문화포스터 논문 전시, 한중 무예 시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오는 24일까지 ‘모임’ 플랫폼 내에서 지속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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