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크레이지 아트 퍼포먼스’를 표방한 ‘2023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이 한국 공연 10주년을 맞아 성수동으로 자리를 옮겨 관객과 만난다.
| ‘2023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포스터. (사진=크레센트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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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주최사 크레센트엔터테인먼트는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이하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을 오는 11월 17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문화예술마당(옛 삼표성수공장) FB씨어터에서 공연한다고 25일 전했다.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는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을 뜻한다. 도시의 빌딩 숲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탄생했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슬픔, 절망으로부터 승리, 순수한 환희까지 인간 본성에서 나오는 다양한 감정을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한다. 연출가 디키 제임스, 음악감독 게비 커펠의 문제작이다.
한국 공연은 2013년 처음 선보였다. 이후 2019년, 2022년 무대에 올라 누적 관객 18만명을 기록했다. 그동안 잠실종합운동장 내 전용극장에서 관객과 만났으나, 올해는 MZ세대 ‘핫 플레이스’로 명성이 높은 성수동으로 무대를 옮겨 관객과 만남을 이어간다.
티켓 가격 전석 12만 1000원. 인터파크, 티켓링크, 네이버예약, 예스24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