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2023년형 XM3 고객인도 개시

최고급 트림 ‘INSPIRE’ 추가
안전지원 콜 서비스, 인카페이먼트 제공
  • 등록 2022-03-06 오전 11:00:07

    수정 2022-03-06 오전 11:00:07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XM3의 2023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오는 7일부터 고객인도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2023년형 XM3는 INSPIRE(인스파이어) 트림을 추가했다. 윈드 노이즈 저감을 위해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를 기본 적용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신규 계약 고객의 출고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형 XM3에 대한 예약을 지난 1월 19일부터 시작했다. 한 달 반 동안 총 예약 대수는 2330대다.

2023년형 XM3의 INSPIRE 신규 트림은 TCe 260 RE Signature에 가죽시트 패키지(통풍 시트 및 뒷좌석 열선시트 기본)과 블랙 투톤 루프를 기본사양으로 제공한다. 외관 디자인은 2019년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했던 쇼카 ‘INSPIRE’를 모티브로 5인스파이어 전용 레드 데코 5사이드 엠블리셔 5하이 글로시 블랙 B 필러를 적용해 독창적인 프리미엄 스타일링을 더했다. 실내 디자인 또한 5하이드로 핵사곤 및 레드 데코 5블랙 헤드 라이너 5레드 스티치를 더한 블랙 가죽시트 등 인스파이어 전용 인테리어팩이 적용됐다. INSPIRE 트림은 TCe 260 엔진 모델에서만 선택 가능하다.

2023년형 XM3에는 기존 인카페이먼트 기능에 긴급 구조 신고 및 사고처리를 지원하는 안전지원 콜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XM3를 통해 선보였던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는 주유소, 카페 식당 및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차량 안에서 주문과 결재는 물론, 제품 수령까지 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다. 새롭게 추가된 안전지원 콜 서비스는 차량 사고와 같은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전담 콜센터를 통해 긴급구조 신고 및 사고처리를 지원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에어백이 전개되는 차량 사고 발생 시에는 차량이 자동으로 현재 위치를 콜센터로 전송해 긴급 구조 및 사고처리 지원을 요청한다. 그 밖에 고속화 도로 및 정제구간 주행보조 기능도 더했다.

추가로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를 LE 트림부터 기본 적용해, 고속 주행시 전면부로 들어오는 윈드 노이즈를 저감시켜 외부 소음 차음 효과를 증대했다. 이는 전면 유리(윈드 스크린)에 차음재를 삽입해 고주파 소음의 투과를 줄임으로써 실내 유입 소음을 저감하는 원리다.

뛰어난 연비와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함께 제공하는 르노-다임러 공동 개발의 1.3L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513리터 트렁크 및 더블 트렁크 플로어는 동급 최대 사이즈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XM3는 출시 후 지난 2년간 정도를 걸으며 내수시장과 해외시장에서 성공신화를 보여줬으며, 이번 연식변경을 거치며 다시 한번 견고해졌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시장에서 오랜 시간 베스트 셀링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볼수록, 알수록, 탈수록 끌리는 SUV’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형 XM3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으로 1.6 GTe △SE Basic 1865만원 △SE 1875만원 △LE Basic 2076만원 △LE 2086만원 △RE Basic 2273만원 △RE 2292만원이며, TCe 260 △RE 2449만원 △RE Signature 2695만원 △INSPIRE 286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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