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아베 ‘굴욕외교’ 논란에 “의례적인 목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
  • 등록 2017-12-18 오전 8:37:49

    수정 2017-12-18 오전 8:37:49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박 3일 기간의 일본 방문을 마치고 15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8일 지난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고개를 숙인 사진을 두고 ‘굴욕외교’ 논란이 일자 “의례적인 목례”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도 그 정도의 목례를 할 용의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를 작은 나라,중국을 대국이라면서 알현,조공외교를 해서 나라의 국격을 손상시킨 세력들이 외국 원수 만나 의례적인 목례를 한것을 굴욕외교 운운하다니 참 어이가 없다”고 불쾌해 했다.

홍 대표는 “아베총리와의 북핵회담은 대한민국에 참으로 유익한 한.미.일 동맹을 강화시킬 계기가 되었다는 것은 굳이 외면하고 스틸사진 한장으로 자유한국당의 북핵외교를 폄하 할려는 좌파들의 책동은 늘 하는 그들의 선전,선동술이어서 그 잔꽤가 가히 놀랍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 일제시대 징용에 끌려갔다온 아버님을 둔 사람,지문 날인을 거부하고 일본에 입국한 사람, 위안부 문제를 당당하게 말 한 사람을 친일 운운하는 알현,조공세력을 보면서 그렇게 국격을 추락시키고도 뻔뻔 할수 있다는 것에 아연실색 한다”며 “반성하고 자성해서 실추된 국격이나 되찾으라”고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지난 1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악수하면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이 사진은 일본의 한 방송에서 캡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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