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삼성증권의 22일자 기업뉴스 속보입니다.
[ 뉴스코멘트 ]
* 대우자동차의 분리매각도 가능할 듯
산은 총재는 21일 채권단이 대우자동차를 분리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이는 대우차의 입찰가격이 턱없이 낮게되거나 매각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한 포석으로 판단됨.
채권단은 일괄매각을 원하고 있으나, 당사는 일괄매각에 대한 고집으로 매각협상 자체가 무산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으며, 대우차가 분리매각될 경우 관심을 보일 수 있는 업체의 수가 증가하여 결국 매각대금이 일괄 매각하는 것보다 크게 낮아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만약 정부와 채권단이 대우차의 분리매각을 추진한다면, GM/피아트의 경우 국내공장 및 동유럽의 공장을 원할 것으로 보이고, 현대자동차의 경우 폴란드 공장에 대한 관심을 표명할 것으로 보이며, 다임러크라이슬러의 경우는 쌍용자동차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임.이 경우 대우차의 국내부문을 인수하는 기업이 대우자동차 판매 또한 인수하게 될 것으로 보임.
* SK, 베트남에서 대규모 유전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베트남 광구(Block 15-1)에서 가채매장량 기준 최소 2억배럴규모의 유전이 발견되었으나 추가탐사 후로 발표를 미루고 있다는 루머가 있으며, 다양한 정보를 종합해 볼때 사실인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유지.
루머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동사는 향후 1년내 개발 착수, 3년내 생산을 개시하여 약 10년간 일평균 약 2,800배럴의 원유를 수령할 것으로 보이며, 동사 연간 매출액, 경상이익, EPS가 각각 340억원, 240억원, 14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정통부, 내년부터 한국통신 외국인지분 한도를 49%로 확대할 전망
정통부는 전기통신법을 개정, 한국통신의 외국인 지분한도를 49%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
이 법이 통과되면 내년부터 적용, 시행됨.현재 외국인투자자들이 한국통신의 외국인 지분한도까지 소유하고 있어 외국인 지분한도 확대는 한국통신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외국인 지분한도 확대로 인해 추가매수 가능한 주식 수 만큼을 정부가 외국인 전략적 투자자에게 블록거래로 매각한다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시장내에서 한국통신 주식을 매수할 수 없게 되며, 이 경우 외국인 지분한도 확대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임.
[ 코스닥 뉴스 ]
* 쌍용의 쌍용정보통신 해외 매각 구체화 가능성
쌍용양회는 3억5,000만달러 규모의 지분투자를 일본 태평양시멘트로부터 유치함.
이는 해외매각이 추진중인 쌍용정보통신의 주가에는 긍정적일 전망인데, 1) 쌍용그룹측에서 우선순위에서 밀려있던 쌍용정보통신 매각에 집중할수 있는 효과,2) 쌍용그룹의 유동성 호전으로 매각시 경영권프리미엄을 포함하여 10만원대 이상의 좋은 가격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임.
실제 매각 구체화시점은 쌍용양회지분에 대한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는 10월중순 이후가 될 것으로 판단됨.당사는 동 매각진행 절차에 따라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조정할 계획임.
[ 기업방문 ]
* 한국정보공학 IR: 투자의견 BUY
9월까지 매출액은 140억원으로 예상되어 당사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
회사측은 2000년 매출액 270~31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1) 공공부문으로의 그룹웨어 매출이 80억원 이상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2) 검색엔진 부문에서 동남아로의 수출이 진행중에 있어 이중 일부분이 올해 매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
또한 동사의 3/4분기 매출액이 70억원으로 예상되어 9월까지 총 매출액은 140억원임.
이는 99년 년간 매출액 150억원에 육박한 수준으로 당사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임.
[ 금일 Spot ]
* 포항제철: 투자의견 BUY
1) M&A주로서 150,000원(국내)과 33달러(ADR)로 목표가격 상향조정.
2) 주당순이익을 2000, 2001년 각각 2.9% 하향조정, 2002년에는 14.5% 상향조정.
3) 30%의 외국인한도와 3%의 1인당 소유한도를 다음달 초까지 폐지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