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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대구 중구 도원동 3-11일대 주상복합단지 개발 사업에 금융업무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15일 대구광역시와 하나자산신탁, 민간개발 시행사인 도원개발과 4자간 업무협약(MOU) 체결하고 부동산금융본부를 통해 약 5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PF론)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른바 ‘자갈마당’으로 불리는 해당 사업지는 일제 강점기부터 100년 넘게 윤락가로 자리해왔다. 해당 지역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대구광역시는 주상복합단지 개발 사업을 통해 음성적인 이미지를 탈바꿈 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구시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도원동 일대 개발사업이 첫발을 내딛었다”며 “신축되는 주상복합단지가 대구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