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갈수록 영업이익 늘어난다..`매수`-BoA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증권은 8일 올해 분기별 영업이익이 점점 늘어날 것이라며 삼성전자(00593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0만원을 유지했다.

BoA-메릴린츠증권은 "1분기 잠정실적은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견조한 마진에 핵심적으로 기여한 부문은 반도체와 통신으로 경제환경 불안에도 불구하고 중기 사이클 수준에 비해 더 좋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메모리칩 가격 상승과 패널 가격 하락 축소, 올레드(POLED)와 대규모 집적회로(LSI)에 대한 신규 설비, 경쟁력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도입, TV 부문에서의 양호한 수익 등을 고려할 때 올해 내내 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2분기 3조6000억원, 3분기 4조5000억원, 4분기 4조8000억원 등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과 2013년에는 영업이익이 각각 19조원 및 22조원으로 늘어나며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며 "반도체와 핸드폰은 호황 사이클을 맞아 수익성이 높아지는 반면 LCD와 TV는 하강 사이클을 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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