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내 300개 사업장 탄소중립 지원에 203억 투입

클린팩토리 사업 확대…친환경 공정개선·설비보급
  • 등록 2021-02-07 오전 11:00:00

    수정 2021-02-07 오전 11:00:00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전환과 그린뉴딜을 지원하기 위한 산단 내 클린팩토리 구축 지원사업(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클린팩토리 구축사업 시행을 공고하고 올해 203억원의 예산을 들여 300개 사업장에 대해 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은 산단 내 중소·중견사업장의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등 4대 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친환경 공정개선·설비보급을 지원, 산업부문의 탄소중립 전환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4대 오염물질인 온실가스, 미세먼지, 유해화학물질, 폐기물을 감소하도록 시설 전환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장에는 친환경 공정개선·설비보급 등을 위해 평균 6000만원, 최대 1억2000만원을 국고보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범위 확대(7개 스마트그린산단→전체산단), 평균지원단가 증액(2400만원→6000만원)을 추진하고 타 사업과의 연계강화와 우수사업장을 선정해 지원을 확대(국비 최대 3억원)하는 대표사업장 구축도 추진하기로 했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올해 사업규모가 대폭 확대하는 만큼 더 많은 기업이 이번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기업의 저탄소·친환경화를 위한 투자를 유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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