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상마켓 서비스를 운영하는 딜리셔스는 신마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딜리셔스가 출시한 신마신한카드. (사진=딜리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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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마신한카드는 신상마켓과 신한카드가 제휴해 출시한 법인신용카드로, 동대문 도소매 상거래 최초로 출시된 패션 B2B(Business to Business) 결제 전용 신용카드다.
패션 사업자를 대상으로 출시된 신마신한카드는 신상마켓을 이용하고 있는 소매 사업자라면 개인, 법인에 관계없이 발급이 가능하다. 연회비는 무료이며 전월 실적이나 적립 한도에 제한 없이 신상마켓에서 결제 시 무조건 1%를 신상캐시로 적립해준다. 신상캐시는 신상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다.
신상마켓에 따르면 플랫폼 내 활발하게 거래 중인 도매 매장은 1만1000개로 동대문 전체 도매 매장 중 80% 이상에 달하며, 활성화된 소매 매장은 12만개에 이른다.
장홍석 딜리셔스 공동대표는 “자금 흐름이 일정하지 않은 사업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출시한 신용카드”라며 “동대문 최초로 전용 신용카드를 선보인 만큼 앞으로도 도소매 사장님들께서 쉽고 즐겁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