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호점인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점은 우리나라의 가로수길과 같은 핫플레이스에 입점했으며 일본 2호점인 공차 DILA 아사가야점은 JR 아사가야역 직결 쇼핑센터 내 자리 잡았다. 이 쇼핑센터는 전형적인 주거지에 위치해 지역 고객 생활에 뿌리를 내린 쇼핑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2호점은 현지 맞춤화 전략으로 음료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일본 디저트를 처음으로 판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찐만두 4종(시오부타망, 부타망, 아오나망, 모모망), 연꽃잎 밥, 파이 2종(파인애플 케이크, 망고 케이크) 등 총 7품목을 준비했다.
공차는 개인별 맞춤 음료를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 주문 시스템’과 토핑을 추가하는 제조방식으로 일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오픈한 1호점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점은 일 평균 1200명에 가까운 고객이 방문해 150m가량 길게 줄을 늘어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