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본격 실적개선 시작…목표가↑-대우

  • 등록 2015-02-09 오전 8:39:11

    수정 2015-02-09 오전 8:39:11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KDB대우증권은 9일 롯데케미칼(011170)의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14% 올리면서, 업종내 최선호주(Top pick)로 유지했다.

박연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3월 유가의 완만한 반등과 본격적인 재고 축적에 따른 화학 제품 스프레드 개선으로 롯데케미칼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2020억원(컨센서스 1630억원)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또 “롯데케미칼의 지난 4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유가 하락에 따른 래깅 효과가 약 1500억원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유가 효과를 제외하면 분기 영업이익 2000억원이 가능한 상황이었고, 이는 올해 2분기 실적이 기대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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