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대문구 홍은동 48-149번지 일대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내 홍은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이 지난 31일 인가 고시됐다고 1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홍은1구역에는 용적률 365.8%, 지하4층~지상26층, 최고높이 80m의 빌딩 2개동에 아파트 총 165가구와 오피스텔 95실, 기타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된 복합건물이 건립된다.
홍은1구역은 지하철 3호선 홍제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지역이다. 이 일대는 지난 2003년 11월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됐고, 2008년 12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부터 사업시행을 위한 사전절차를 추진해 왔다.
서울시는 "홍은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인가 고시됨에 따라 홍제역 일대가 대변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초에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14년 상반기에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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