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섬진강댐 지역 주민 위한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댐 주변 지역 주민들의 도시, 수자원 분야 고충 상담
  • 등록 2023-02-27 오전 8:37:19

    수정 2023-02-27 오전 8:37:19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섬진강댐 주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사진=권익위)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섬진강댐 주변 지역 주민들의 도시·수자원 분야 고충 상담을 위해 내달 2일 전라북도 임실 운암면사무소에서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고충이나 불편이 있어도 직접 권익위를 방문하기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권익위와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고충민원 해결서비스이다.

이날 달리는 국민신문고 현장에서는 섬진강댐 저수구역 내 하천 점사용과 댐 주변지역 지원 사업과 관련된 민원은 물론 개발행위허가, 군관리계획 수립, 군계획시설 사업 등 주민들의 토지 이용과 관련된 고충 상담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상담 중 바로 해결이 가능한 고충이나 문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심층 조사나 기관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별도로 처리할 예정이다.

참고로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같은 날 오후 2시 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 주재로 열리는 ‘섬진강댐 수몰민 생계대책 마련 요구’ 집단민원 현장 조정 회의에 맞춰 현장에서 전문 조사관이 참석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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