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낮 최고 기온은 23∼31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고 습도도 높아 오후 한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불쾌지수가 ‘높음’ 수준까지 오를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후부터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는 소나기의 예상 강수량은 5∼50㎜ 안팎이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 이상으로 비가 강하게 내리겠다. 강원영서남부와 충북, 경북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일부 서해안 지역에는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저시경 공보가 발표된 전남 무안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기상청은 “22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곳이 많아 폭염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반도에서 관측 가능한 일식으로는 태양 표면적의 약 80%가 가렸던 2012년 5월 21일 부분일식 이후 8년여만에 가려지는 면적이 가장 넓은 일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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