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출발은 아무런 조건 없이 레드힐스 회원에게 잔여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행복출발은 15년된 업계 1세대 결혼정보업체로써 와튼스쿨 MBA 출신들이 경영하는 곳으로 유명세를 탄 곳이다. 또 지난 2009년, 2010년에도 다른 결혼정보업체가 폐업을 했을 때도 폐업회사 회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던 업체로 알려져 있다.
행복출발 측은 이번 레드힐스 회원 인수로 VIP 결혼분야까지 강화되면서 선두업체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배우 선우용여가 CEO로 있었던 결혼정보업체 레드힐스는 지난 8월 초 회사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레드힐스 회원들은 가입 후 피해를 봤다며 탤런트 선우용여(67)를 상대로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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