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부산 해대운구의 해변열차와 택시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해변열차 청사포 정거장 앞 사거리 건널목을 지나던 해변열차와 택시가 충돌해 멈춰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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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해변열차 청사포 정거장 앞 사거리 건널목에서 해변열차와 택시가 충돌했다.
사고 이후 택시승객 1명이 두통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아울러 사고로 택시와 해변열차 등 시설물들이 파손됐고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2020년 10월 개장한 해운대 해변열차는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까지 4.8㎞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관광열차다. 열차는 시속 15㎞ 정도의 속도를 유지하며, 6개 정거장을 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