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업체인 `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사(ALG)`가 발표한 `2011년 잔존가치상`에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준중형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잔존가치`란 신차를 일정 기간(ALG사 3년) 사용한 후 예상되는 가치를 품질, 상품성, 브랜드인지도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한 지표다.
ALG사는 1999년 이후 각 차급별 최우수상을 매년 발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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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대차는 브랜드별 평가에서도 최고의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매년 순위 향상을 거듭하며 작년 7위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처음 3위에 진입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의 2년 연속 최우수 잔존가치상 수상과 현대차의 잔존가치 ‘톱 3’ 달성은 현대차의 품질경영이 인정을 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투싼ix는 미국 켈리블루북사가 주관한 `톱 10 최우수 잔존가치상`에서 5년 경과 잔존가치율 45.3%로 4위를 기록했다.
켈리블루북사는 매년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체 모델을 대상으로 5년 경과 시점의 잔존가치를 예상해 잔존가치 10위 안에 드는 모델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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