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미혼 남녀 536명(각 26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결혼시기에 대한 부모의 견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그 결과, 응답자 가운데 남성 41.8%는 ‘가능한 한 빨리 하길 바라신다’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늦지 않게 적당한 나이에(36.6%), 천천히 여유있게(21.6%)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남성 75.4%와 여성 59.3%는 부모님이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하는 편이 낫다’는 입장은 남녀 각 24.6%와 27.6%를 차지했다.
특히 남성 응답자 가운데 부모님이 ‘경우에 따라서 결혼을 안 해도 된다’는 답변이 단 한 명에게서도 나오지 않았으나 여성은 13.1%의 비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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