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월단위 차량 구독 서비스 ‘쏘카 플랜’을 리뉴얼하고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조건별로 검색할 수 있는 필터 기능을 추가했고, 차량 정보 페이지에서 계약과 결제를 한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 쏘카 앱 메인 하단에 ‘쏘카 플랜’ 메뉴를 별도로 구성해 접근성을 높였다.
쏘카 플랜은 출시 1년 6개월 만인 지난 3월 누적 계약 6천건을 돌파했고, 이용자 한명 당 계약 건수는 1.8명으로 높은 연장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용자 중 절반(47%)은 출퇴근 목적으로 쏘카 플랜을 계약했다. 업무 목적은 23%로 나타나 출퇴근과 업무용으로 쏘카 플랜을 이용하는 비율은 70%를 차지했다.
이용자들은 1개월 단위의 자유로운 대여(38%)를 쏘카 플랜의 장점으로 가장 많이 꼽았고, 번거로운 서류 제출 없는 간편한 계약과정(19%)에 대한 선호도도 높게 나타났다.
쏘카플랜은 지난 3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해온 서비스를 부산, 창원까지 확대했다.
모든 차량에는 정비 서비스가 기본으로 포함돼 소모품 교체 시기 도래 시 SMS 알림 서비스, 엔진오일 교체 및 안전 점검, 연중무휴(24시간) 긴급출동과 사고 접수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미선 쏘카 넥스트사업본부장은 “차량 소유에 대한 부담, 리스와 장기렌트의 대안으로 필요한 만큼 월단위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쏘카 플랜과 같은 중장기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원하는 기간만큼 원하는 차종을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