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이날 오후 tbs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에 출연, “혹시 동료 의원들하고 탄핵절차에 착수하는 문제 논의해봤냐”는 질문에 “논의를 시작했다. 국회의원으로서 권한과 역할을 해야 한다는 쪽으로 많은 의원들이 동의를 해오고 있는 편”이라면서 “우선 국민의당부터 결속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찬성 여부 및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고려할 때 탄핵 추진이 현실적으로 가능하겠느냐는 지적에는 “역사는 회의하는 사람들이 만들어온 것이 아니라 대중의 중심에 선 사람들이 만들어왔다”고 반박했다.
▶ 관련기사 ◀
☞ 정동영 "대통령 결단 못내리면 탄핵절차 착수하자"
☞ 하태경 “朴대통령 탄핵 추진, 현 정국 타개하는 쾌도난마”
☞ [리얼미터] 朴 퇴진여론 60.4%… 탄핵 18.5%·자진사퇴 41.9%
☞ 손학규 "대통령 국민에 의해 탄핵..2선후퇴 선언해야"
☞ 김성곤 “野 '朴대통령 2선 후퇴론 위헌'…탄핵이 옳다”
☞ 천정배 “대통령 탄핵하고 과도정부 구성해 국정시스템 새로 짜야”
☞ 조정래 작가 "국민은 탄핵 결정…바뀌지 않으면 미래 없어"
☞ 野대권주자, 朴대통령 탄핵·하야 두고 미묘한 '온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