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교보증권은 29일
이스트소프트(047560)에 대해 중국 지역에서의 지적재산권(IP) 사업 성공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성빈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재 중국에서 카발 온라인 IP를 활용한 웹 게임 ‘경천동지’의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이는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이라며 “같은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역시 4분기 내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추가로 최근 카발3의 IP까지 모바일 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지속적으로 IP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IP 사업의 경우 비용이 거의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영업이익률 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흥행 예측이 쉽지 않지만 이스트소프트는 IP를 활용한 웹게임과 모바일 게임 성공 가능성이 크다”며 “카발 온라인의 경우 중국 지역에서 이미 50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한 게임으로, 서비스 중단 이후에도 사설서버를 통해 지속적으로 게임을 하는 유저들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또 카발 온라인과 카발2 IP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인 창유의 경우 이미 천룡팔부 3D라는 게임을 통해 중국 지역에서 월 매출 400억원을 기록한 적이 있는 업체라는 설명이다.
▶ 관련기사 ◀☞어제보다 ‘가격 내려간’ 상품 보여주는 쇼핑앱 ‘훅’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