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몸값 비싸진 오징어 최대 40% 할인

  • 등록 2013-05-29 오전 9:10:08

    수정 2013-05-29 오전 9:10:0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마트는 ‘바다의 날’(5월31일)을 맞아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점에서 ‘수산물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원양산 냉동 오징어 (1마리, 300g이상)를 시중가보다 40% 저렴한 1500원에, 구룡포 햇 건오징어(3마리, 160g)를 시중가보다 15~20% 저렴한 5800원에, 국산 굴비(중, 20마리)를 시중가 대비 30% 저렴한 1만3860원에 선보인다.

특히 오징어는 최근 물량 부족으로 예년보다 값이 오른 상태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원양선사와 직거래를 통해 사전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시세보다 40% 낮은 가격으로 평소보다 5배 많은 물량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건오징어의 경우 사전 매입을 통해 평소보다 2배 많은 물량을 저렴하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한 가지 크기만 운영했던 굴비 행사와는 달리, 이번에는 굴비 전 품목을 준비했다.

이용호 롯데마트 수산 MD(상품기획자)는 “여름철이 되면 수산물 매출이 전반적으로 줄어 드는 어려운 시기”라며 “바다의 날을 맞이해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상품 위주로 대규모 물량을 준비한 소비 촉진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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