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다음은 23일 현대증권의 헤드라인브리프 내용입니다.
▲하나은행 (07360, BUY): 4월실적 호조세 유지 / NPL 4874억 62%에 매각
-1월~4월 충당금 적립전이익 2,584억실적, 순이익 1,003억원으로 1/4분기의 호조세 이어감
-NIM의 4월중 2.18%p로 1/4분기 평균 2.01%p에서 개선, 수수료부문, 유가증권 부문 호조유지. 년간 추정이익 2,995억원 달성 무난 할 듯 (회사계획은 3,200억)
-최근 4,874억 상당 NPL 해외매각 입찰 성사. 매각가격은 장부가 대비 62%로 호조건. 관련 매각손은 당초예상보다 낮은 5% (267억)이익의 별다른 훼손 없이 자산클린화 가속효과
-동사주가 5월들어 시장대비 18% 초과 상승 하였으나 여전히 현저한 저평가 상태. (PER 3.6배, 잠재손실조정 자산가치의 1배). 참고로 7개시은 단순평균은 PER 7.6배, 조정 PBR 1.6배임
-최근의 구조조정리스크 관련 금융주에 대한 투자심리의 호전은 동은행 저평가 극복의 전기가 될 것. 내국인 투자선호형의 중저가 우량주라는 점, 외국인 보유비중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에서 내외국인 모두의 주요 매수 대상 종목 부상 가능성 있음
▲한국정보통신 (25770, BUY): 국세청, 신용카드 의무 가맹점 기준 하향 조정은 긍정적
-국세청은 올 7월부터 신용카드 의무 가맹점 기준을 연간 매출금액 3,600만원 -7,200만원 범위에서 2,400만원 이상 사업자로 하향 조정. 이에 따라 신규 가맹 사업자가 15.1만명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발표
-현재 전국적으로 설치된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는 152만대이며 추가로 9.8%의 가맹 대상 업체가 증가하는 것. 동 조치로 신규 창출되는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 판매 시장 규모는 210억원으로 추정됨
-VAN사들이 단말기를 무상으로 제공할 가능성도 있지만 가맹 대상 업체들의 연간 매출액이 2,400만원 규모로 영세하고, 월 100건 이상의 카드 조회가 예상되지 않는 업체에 대해서는 유상 판매를 유지한다는 전략이기 때문에 VAN업체들의 단말기 매출이 오히려 증가할 가능성이 높음
-업체별로 단말기의 원가율은 90%-93% 수준이며 단말기 판매 증가로 인한 수익성 개선 효과는 미미하지만 단말기 설치는 결국 원가율이 30%로 결제 서비스 증가로 연결되므로 수익성 증가에 긍정적
-한국정보통신은 VAN 시장의 48%를 점유하고 있는 지배적 사업자이며 매출은 단말기 판매 10%, 카드 결제 60%의 비중. 동 조치로 수혜 예상
▲대웅제약 (03090, BUY): 당사 예상치를 큰 폭 상회한 결산실적
-집계된 2001년 3월 결산실적에 의하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4% 증가한 1682억원, 영업이익은 58.1% 증가한 313억원, 경상이익은 79.5% 증가한 263억원으로 추정됨
-총매출액은 동사가 오리지널제품과 독자개발 품목을 다수 확보하고 있어 의약분업이후 수요가 집중되어 처방의약품부문(총매출액의 60%)에서 80%의 성장세를 기록하여 당사 예상보다 5.1% 상회하였음
-상위매출품목으로 매출집중으로 원가하락 효과가 높고 영업호조에 따른 현금유입 증가로 매출채권회전일이 70일이상 단축됨으로써 금융비용이 감소하여 경상이익도 예상보다 30% 상회한 수치임. 이에 따라 순차입금은 전년도 315억원에서 현재 5억원의 순현금 상태로 호전됨
-의약분업이후 동사와 같이 제품경쟁력이 높은 업체들의 시장점유율 확대과정이 2001년말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동사의 실적호전세는 지속될 전망으로 투자유망
▲한국타이어 (00240, Mktperform): Ford에 OEM 대량 공급 가능성은 작아…
-브리지스톤은 Ford에 공식적으로 납품 중단 선언. 그러나 한국타이어의 Ford로의 OEM 대량 납품 가능성 낮아 보임. 왜냐하면 서로 불편하기 때문. 먼저 Ford는 브랜드를 감안하여 OEM을 Big3(미쉐린, 굳이어, 브리지스톤)에 의존하고 있음. 한편 한국타이어 측도 부담. OEM 공급은 교체타이어 시장보다 수익성이 크게 낮은데 설비를 그 부분에 집중시키는 것이 불편할 것으로 판단됨. 특히 Big3와 경쟁하는 과정에서 납품관계를 잃어버릴 가능성도 있는데 여기에 신규 설비투자를 한다는 것은 위험한 선택
-한국타이어의 주가는 지난 1개월간 시장대비 6.0% outperform하였고 여기에는 외국인들의 꾸준한 매수가 기여하였음. 2000년초 10% 미만이었던 외국인 지분율은 현재 23%까지 상승. 시장에서는 작년 중반 Ford와 브리지스톤의 갈등 이후 한국타이어의 OEM 납품기회를 보며 외국인들이 꾸준히 매집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설득력이 크지 않아 보이며 그렇다면 오해. 최근 일주일 주가는 시장대비 3.0% underperform
-2001년 예상 주당순이익은 313원, PER 8.3배에서 거래됨. 현재 우리나라 제조업의 평균 PER이 8.3배이므로 Marketperform 투자 의견 유지. 그러나 Ford로의 OEM 납품 증대로 인한 주가 상승 기대는 어려움
▲1/4분기 GDP 장기침체 우려 감소, 하반기 경기회복 예상
-1/4분기 중 실질GDP 3.7% 성장은 작년 4/4분기의 4.6% 성장에 비해 하락추세를 이어갔지만, GDP성장률의 하락폭이 둔화되었고 전분기 GDP성장률이 플러스로 반전된 점은 경기침체 장기화의 우려를 감소시켰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
-2001년 1/4분기 중 GDP성장이 98년과 유사하게 국내수요의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입의 큰 폭 위축에 힘입은 견조한 수출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 경기회복여부가 수출에 달려있음을 보여줌
-2001년 상반기 중 여건변화를 고려한 결과, 실물경기가 2/4분기중에는 경기침체가 지속될 전망이나 하반기에는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함.
이는 1) 시간이 경과될수록 미 금리인하에 따른 미 경기회복이 구체화되어 수출 경기회복 기대가 증가하고 2) 이는 상반기 중 나타난 소비심리 및 체감경기의 회복이 하반기 국내수요의 회복으로 연결시킬 것이며 3) 금년 4/4분기부터는 수출도 세계경기 회복에 힙입어 회복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