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풀무원 올가홀푸드(올가)는 못난이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형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 23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열린 ‘올가홀푸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에서 (왼쪽부터) 박종경 P4G 서울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심의관, 겔라레 나더르 네덜란드 대사관 농무참사관, 강병규 올가홀푸드 대표가 제로웨이스트 패키지 구성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풀무원 올가홀푸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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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지구환경을 위해 남고 버려지는 음식을 줄이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가가 네덜란드 대사관과 함께 다음달 5일까지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진행하고, 유엔세계식량계획(UN WFP)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평일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스프링 온 스푼(Spring On Spoon)’이 펼쳐지는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부스를 설치해 못난이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못난이 과일을 달콤한 디저트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보고 제로웨이스트 푸드 ‘못난이 과일컵’을 맛볼 수 있다. 또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영상 시청 및 퀴즈 프로그램과 실천을 다짐하는 챌린지 서명 등을 진행한다.
올가는 지난 1월 네덜란드 대사관과 협업해 ‘제로 푸드웨이스트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사람과 지구를 생각하는 로하스(LOHAS) 가치를 지향하는 올가는 네덜란드 대사관과 꾸준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구환경을 위해 남겨지거나 버려지는 음식을 줄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남윤경 올가홀푸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파트장은 “캠페인 부스 현장을 포함해 집에 돌아가서도 제로웨이스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선물과 참여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일상 속 녹색 소비 실천에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