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설 앞두고 中企 자금 조기 집행..4500억원 규모

2월1~5일 자재비·공사대금 매일 지급
2004년 이후 중기 납품대금은 현금으로
  • 등록 2016-01-23 오전 9:22:01

    수정 2016-01-23 오전 9:22:01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포스코(005490)는 설 명절을 앞두고 4500억원을 조기에 집행, 거래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설 연휴 전인 2월 1일부터 5일까지 원자재 공급사, 공사 참여업체, 외주파트너사 등에게 자금을 매일 지급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만 지불하던 자재, 원료 및 공사 대금을 매일 지급함으로써 거래기업의 자금 집행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이후에는 기존의 자금지불 조건으로 환원 적용된다.

포스코는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앞서 거래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자금을 조기 집행해왔으며 지난 2004년부터는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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