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부문 성장…2Q 실적 호조세 지속-NH

  • 등록 2015-06-25 오전 8:54:29

    수정 2015-06-25 오전 8:54:29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NH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택배부문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전반적인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송물량을 확보했다”며 “특히 택배부문은 연평균 1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온라인 쇼핑이 더욱 확대되면서 외형 및 수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CJ대한통운 택배부문은 35%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며 국내 택배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송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1.2% 늘어난 1조2432억원, 영업이익은 32.8% 증가한 51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택배부문 성장으로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13.6% 상향 조정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 알리바바 물량도 수송을 개시 할 것”이라면서 “택배 외에도 계약물류 글로벌 해운항만 부문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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