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문화산업으로 확대

  • 등록 2016-05-08 오전 11:15:00

    수정 2016-05-08 오전 11:15:00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가 장애인직업재활 직종 다변화를 추진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에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서비스 전체 121개를 조사한 결과 시설의 84%가 제조·임가공 등 2차 산업에 편중됐다.

서울시는 1차산업으로 장애인영농, 3차 서비스산업으로 소독, 청소 등의 확산운영을 추진하는 한편 그동안 중증장애인 일자리의 불모지로 여겨져온 문화예술 사업으로 사업아이템 확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9일~16일까지 ‘중증장애인 직업 재활 문화 사업’을 공모한다. 공모에 신청하려면 서울시에 주 사무소를 두고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법인으로서 1년 이상의 운영경험이 있어야 한다. 장애인 문화사업(공연, 전시 등)과 관련, 장애인일자리 창출 가능한 분야에 최근 6개월 이상 활동실적이 있어야 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설은 시설 자체사업계획 지원 외에도 오는 11월경 서울시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경영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장애인직업재활 사회공헌 콘서트’를 개최해 일반인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해야 한다.

선정결과는 전문가 등 심사를 거쳐 20일 결과를 발표한다. 서울시는 문화산업 중 공연, 전시 등 상품화가 가능한 사업을 3~4개 선정 장애인일자리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총 1억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설은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에 하면된다.

남원준 복지본부장은 “장애인직업재활 문화사업 공모가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 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계기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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