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FOMC 앞두고 美 증시 상승…삼성전자 '주총'

다우 0.83%·S&P 0.56%·나스닥 0.39%↑
MS, 딥마인드 창업자 영입…빅테크 AI 경쟁↑
엔비디아, 삼전 HBM 테스트 중…"기대가 커"
  • 등록 2024-03-20 오전 8:04:33

    수정 2024-03-20 오전 8:04:33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딥마인드 창업자를 AI사업 책임자로 영입하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AI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추진해온 정부가 이날 각 의대 별로 정원을 배분해 발표한다. 의사단체는 강력 투쟁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주주총회를 진행한다. 다음은 20일 개장 전 주목한 뉴스다.

FOMC 앞두고 살아난 투심…美 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

-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일제히 상승.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3% 상승한 3만9110.76을 기록.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56% 오른 5178.51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39% 상승한 1만6166.79에 거래를 마쳐.

국제유가 이틀 연속 상승세…고개드는 인플레 우려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 들어.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75센트(0.91%) 오른 배럴당 83.47달러에 거래를 마쳐.

-이는 이틀 연속 상승세,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석유 기반 시설에 대한 공격을 하고, 주요 산유국이 수출을 제한하는 등 복합적인 요소가 배경.

마이크로소프트, 딥마인드 창업자 영입…AI 경쟁 심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기업 ‘딥마인드’의 공동 설립자 무스타파 술레이만을 영입해 AI사업 책임자로 임명.

-술레이만을 ‘MS AI’ 최고 책임자로 임명하면서 AI 개인 비서 개발에 보다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

-이에 따라 구글과의 AI 경쟁이 심화하는 중.

일론 머스크, 케타민 복용 사실 시인…CEO리스크 부각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신 마취제인 케타민을 종종 복용한다고 밝히면서 재차 CEO 리스크가 부각돼.

-이에 따라 19일(현지시간)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43% 하락.

-전날 테슬라가 미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모델Y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6%대 급등한 바 있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삼성 HBM 메모리 테스트 중”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4’에서 이같이 밝혀.

-황 CEO는 “우리는 지금 삼성 HBM을 현재 테스트하고 있다”며 “기대가 크다”고 언급.

삼성전자 오늘 주주총회 개막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날 주총에는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조혜경 한성대 AI응용학과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이 상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포함되지 않아.

내일 2분기 전기요금 발표…동결 유력

-오는 2분기(4∼6월)에 적용될 전기요금이 현 수준에서 동결될 전망.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오는 21일 2분기에 적용될 연료비조정단가를 발표할 계획.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은 ‘+5원’인 현재의 연료비조정단가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져.

정부, 오늘 의대별 증원 배분 발표…의협 강력 투쟁 예고

-정부와 의료계의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의대별 정원 배분 결과가 발표.

-2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의대 정원 증원분 2000명에 대한 대학별 배정 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

-의협은 이날부터 사흘간 새 회장 선거에 들어가, 후보 대다수를 이루는 대정부 강경파들은 강력한 투쟁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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