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투자 늘리겠다"..김영춘, 수산 프로젝트 가동

[해양수산부 주간계획]
6일 한·러 장관, 수산투자 MOU 체결
文 대통령 러시아 방문 후속 대책
  • 등록 2017-11-04 오전 8:00:00

    수정 2017-11-04 오전 8:00:00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9월 서울 여의도 소재 해수부 서울사무소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를 했다. 김 장관의 뒷편에 ‘거꾸로 세계 지도’가 보인다. ‘거꾸로 세계지도’는 북반구를 아래쪽, 남반구를 위쪽으로 배치해 제작한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도 홍보에 나선 지도다. 김 장관은 지난 6월 취임식 당시 거꾸로 된 지도를 내걸고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바다를 중심으로 배치한 세계지도를 바라보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다에 있다”며 해양강국 포부를 밝혔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 러시아 정부가 러시아에 수산투자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이후 추진되는 후속 대책이다. 수산자원의 보고인 러시아에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오는 6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러시아 알렉산드르 갈루쉬카 극동개발부 장관과 만나 수산투자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양해각서에는 한국 기업이 러시아 극동지역에 대한 수산투자를 활성화하고 양국 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내주에 공개된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러시아를 방문해 수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당시 양국 장관은 △한국 원양어선의 러시아 조업쿼터를 늘리는 방안 △수산물류가공 복합단지 조성 및 항만개발 투자 △북극항로 개척 등 극동 러시아 지역에 대한 수산·항만·해운물류 및 극지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러시아는 극동 지역에 자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생각으로 극동 지역의 개발과 경제발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개발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가 해양수산 분야”라며 “앞으로 수산물 가공, 항만, 해운 등 해양수산 분야 전반으로 러시아 진출이 대폭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다음 주 주간 보도계획 및 일정이다.

주간 보도계획

△6일(월)

11:00 제14차 한-중 해양과학기술협력 공동위원회 결과

16:00 한·러 정부 간 수산투자 관련 MOU 체결

△7일(화)

11:00 2018 제19차 IALA 컨퍼런스 성공기원 D-200 행사 개최

△8일(수)

11:00 한국의 프리미엄 수산물 ‘K·FISH’, 미국 무대에 첫선

△9일(목)

11:00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공청회 개최

11:00 해양수산 취업박람회, 청년 일자리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주간 행사일정

△6일(월)

10:00 예결위 종합정책질의(김영춘 장관·강준석 차관, 국회)

14:00 법사위 전체회의(장·차관, 국회)

15:00 러 극동개발부장관 면담 및 MOU 서명식(장관, 콘래드 서울 호텔)

△7일(화)

07:3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

10:00 상임위 전체회의(장관, 국회)

10:00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차관, 국회)

△8일(수)

10:00 예결위 부별심사(장관, 국회)

14:00 국회 본회의(장관, 국회)

15:00 식품안전관리 개선 TF회의(차관, 서울청사)

△9일(목)

10:00 예결위 부별심사(장관, 국회)

10:00 상임위 예산소위(차관,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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