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조세피난처 탈세 악용시 철퇴 가해야"

  • 등록 2013-05-28 오전 9:32:43

    수정 2013-05-28 오전 9:34:51

[이데일리 박수익 김정남 기자]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28일 “조세피난처를 탈세도구로 악용한 경우에는 철퇴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자본주의가 궁극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부자들이 존경받는 사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부자들이 정당하게 열심히 일해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탈법으로 돈 벌었을 것이라는 인식으로는 자본주의가 성공하지 못한다”며 “일부 부유층 탈세행위는 부자에 대한 반감을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또 “탈세 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통한 탈루세금 추징 명단공개 등 필요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조세피난처에 대한 모든 것을 역외탈세로 단정지을 수 없는 만큼 세정 당국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조치를 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세피난처 해당 국가와의 정보 교환을 향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하고, 역외 탈세 실태조사를 거쳐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위해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