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방수기술·철근조립공법, 1월의 건설신기술로 지정

  • 등록 2017-02-01 오전 7:52:21

    수정 2017-02-01 오전 7:52:2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건식 방수 기술과 철근조립 공법이 1월 건설 신기술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티(T)조인트 겹침 채움 코일과 매입형 폴리염화비닐(PVC) 기술 및 코팅메탈 및 PVC 재생시트를 이용한 건식화 방수기술 등 2건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806호 신기술인 ‘T조인트 겹침 채움 코일과 매입형 PVC·코팅 메탈 및 PVC 재생시트를 이용한 건식화 방수기술’은 방수시트 3면 겹침 부분에서 빗물이 유입되거나 바람 등으로 시트가 찢겼을 때, 방수기능이 저하됐을 때 생기는 취약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건식 방수 공법이다.

이 신기술은 벽면에 가로로 홈을 파서 금속판넬을 넣고 벽면 시트를 접착해 방수시트 3면의 겹침부를 채움재로 사용한다. 빗물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해 방수기능을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남이앤알과 길종합건축사사무소가 함께 개발했다.

국토교통부 제공
807호 신기술로 지정된 ‘나사형 철근, 커플러, 연결핀 및 거치대를 이용한 철근회전방식의 기둥철근 선조립 철근망 시공법’은 기존 겹침 이음공법과 비교했을 때 철근량의 사용을 대폭 줄이는 시공법이다.

이 신기술은 철근을 나사형으로 제작한 후 거치대를 사용해 상부 철근과 하부 철근을 연결한다. 철근 사용량을 줄이고 수평철근과 수직철근의 겹치는 부분을 연결핀으로 고정해 이음을 만드는 만큼 시공성도 개선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정우비엔씨와 현대제철(004020), 현대건설(000720), 롯데건설이 개발했다.

국토교통부 제공
건설신기술 지정제도는 건설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민간의 기술 개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국토부 장관이 개량된 기존 기술이나 새롭개 개발된 기술을 신기술로 지정하는 제도다. 신기술로 지정되면 건설공사에 신기술이 활용되도록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199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807개의 건설신기술이 지정·활용되고 있다.



▶ 관련기사 ◀
☞현대제철, 4Q 실적 예상수준…‘시장수익률’-대신
☞현대제철, 지난해 영업익 1조4450억원... 전년比 1.3% 감소
☞현대제철, 고부가 제품으로 불황 극복..작년 영업익 1.4조(상보)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