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얼빠진 몇 정리" 비판…유시민 "개가 공자 보고 짖어"

진중권, 민주당에 "김어준·유시민 정리해야"
  • 등록 2022-03-14 오전 8:47:51

    수정 2022-03-14 오전 8:47:51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김어준, 유시민, 그리고 몇몇 얼빠진 중소 인플루언서들을 정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시민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 또한 짧은 문장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왼쪽)와 유시민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사진=연합뉴스)
민주당 선대위 디지털 대변인을 맡았던 황희두 노무현 재단 이사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친윤(친윤석열) 스피커’ 진중권 씨가 선거 끝나자마자 또 훈수를 두고 있네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유시민 작가님께 감사 인사 겸 연락을 드리며 여쭤봤더니 짧게 이런 말씀을 주셨다”며 유 전 이사장이 “도척의 개가 공자를 보고 짖는 것은 공자의 잘못도 개의 잘못도 아니다”라고 한 말을 옮겼다.

또 황 이사는 “친윤 스피커 들킨 이후 정의당에 돌아가서 그가 보여준 모습을 보면 참”이라고 댓글을 남기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황희두 노무현 재단 이사 페이스북)
도척은 악한 사람을 비유하는 말로, 공자와 같은 성인과 대조되는 표현이다.

앞서 진 전 교수는 선거가 끝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이 살려면 비정상적인 정치 커뮤니케이션부터 복원해야 한다”며 “김어준, 유시민, 그리고 몇몇 얼빠진 중소 인플루언서들을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는 이 퇴마의식을 거행할 엑소시스트가 없다”며 “지지자들도 10년 넘게 이들에게 세뇌당해 영혼이 완전히 잠식당한 터라, 그 잡귀들을 몸에서 빼내면 아예 살아갈 수 없는 상태”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긴밀하게, 은밀하게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