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예술의전당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오른쪽)와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이 22일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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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양 사는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우수 문화예술 서비스를 위한 컨텐츠 개발 △아티스트 및 전시물 항공 혜택 제공 △문화사업에 대한 상호 교류를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예술의전당 공연자 항공권·예술품 화물 운송 지원 △예술의전당 주요 콘텐츠 기내 상영 △예술의전당 골드회원권 마일리지 판매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역시 △공연 시 아시아나항공 우선 이용 △아시아나항공 후원 콘텐츠 초대권 제공 및 아시아나클럽 회원 할인 △아시아나클럽 우수회원 초청 이벤트 등을 연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서 지난 5월 아시아나 미주·유럽 항공권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미클로시 페레니&피닌 콜린스 듀오 콘서트’ 초대권을 제공한 바 있다.
이달에도 일본·동남아·대양주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스페셜 스테이지 with 백건우’ 초대권을 제공,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클래식 여름음악축제’, 10월 열리는 영국 로열오페라단 ‘노르마’ 내한 공연 초대권 이벤트 등을 열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는 “문화예술과 항공서비스 발전을 위한 양사의 파트너십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의 인프라와 예술의전당의 우수 컨텐츠를 통해 문화예술과 고객들을 더 쉽게 연결하고 나아가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