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신라는 2012년부터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마카오 국제공항 등 공항면세점을 중심으로 해외 면세점을 운영한 데 이어,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시내면세점을 열게 됐다.
신라면세점 푸껫점은 주요 관광지인 ‘파통비치’와 ‘푸켓타운’에서 약 15분 거리에 위치했다. 규모는 1∼2층 약 2만5000㎡(7500평)다. 1층은 면세점(약 8000㎡·2400평)과 50석 규모의 카페로 운영된다. 2층에는 500석 규모의 태국 유명 씨푸드 레스토랑 ‘사보이’가 입점했다.
신라면세점 푸껫점은 이번에 화장품·향수, 패션·액세서리, 주류 등 400여 브랜드로 문을 열었고, 연내 시계·보석을 포함한 450여 브랜드를 갖추고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태국 면세시장은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국가로 급부상했다.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체 시장규모는 약 2조4000억원이다. 아시아에서는 한국, 중국, 홍콩, 싱가포르에 이은 다섯 번째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푸껫 면세점은 해외에서 선보이는 첫 시내면세점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해외진출을 추진해 글로벌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 [포토]"호텔신라 '맛있는 제주' 16호점 문 열었어요"
☞ 호텔신라, 이번엔 '맛서울'..장충동 맛집 소개 나서
☞ [특징주]호텔신라, 외국계 매수에 나흘만에 반등
☞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점주들 나눔 봉사활동
☞ 롯데면세점, 2년연속 세계 면세점 3위…호텔신라는 6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