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김효진 부부, 한샘 신혼가구 모델로 발탁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인 배우 유지태·김효진 커플이 한샘(009240)의 신혼가구 광고 모델로 동반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샘은 친숙한 모델이 인테리어 공간에서 활동하고 가구를 직접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높인다고 판단하고 그 동안 홍보 동영상 제작 준비와 함께 적합한 모델을 물색해 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유지태 김효진 부부는 이달 중순께 한샘의 신혼가구 홍보 동영상을 촬영할 예정이다.

한샘 관계자는 “유지태 김효진 부부가 한샘의 광고 모델로 내정됐다”며 “한샘이 자체 운영하고 있는 파주 세트 등에서 이달 중순께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품 자체의 디자인과 분위기를 중시하는 가구업계의 특성상 그동안 유명 연예인이 가구업체의 광고 모델로 나선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이에 따라 한샘은 가구·인테리어의 분위기와 컨셉트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2~3분 분량의 홍보 동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예비 신혼부부의 80% 이상이 가구 구매전 인터넷을 통해 가구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며 “한샘 신혼 가구와 인테리어의 컨셉트에 대해 충분한 이해를 돕는데 주안점을 두고 동영상을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불리고 있는 유지태·김효진 커플은 5년간의 교제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 유지태씨는 최근에는 배우뿐 아니라 영화감독으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