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캘린더]분양시장 비수기…모델하우스 2곳 개관

  • 등록 2017-01-07 오전 9:00:30

    수정 2017-01-07 오전 9:00:3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1월 둘째주 전국에서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단지는 2개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분양시기 조정에 나서는 분위기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둘째 주(9~13일)에는 전국 6개 아파트 단지가 청약을 접수하고 2개 단지가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다만 일반분양 물량 외에 공공임대 물량이 모두 10개 단지, 5643가구 규모로 많다. 공공임대 물량 가운데에는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차료로 최장 10년까지 살 수 있는 행복주택이 4927가구 공급을 앞두고 있다.

9일은 GS건설(006360)이 서울 서초구 방배3구역 재건축 물량인 ‘방배아트자이’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5층 아파트 5개 동 전용면적 59~126㎡ 총 353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일반분양은 96가구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방배역과 가깝고 신중초, 서초중, 이수중, 서초고, 상문고 등의 학군을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는 우면산, 서리풀공원, 매봉재산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10일은 현대건설(000720)·GS건설 컨소시엄이 경남 김해시 율하2지구 B-1블록에 위치한 ‘율하자이힐스테이트’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이 분양단지는 지하 1층~지상 24층 아파트 10개 동에 전용 74~84㎡ 총 124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지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율하중, 김해외고 등이 가깝다. 편의시설로는 김해 롯데워터파크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이 있다.

13일은 롯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 23번지 일대에 짓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상 7층~22층 전용 30~84㎡ 총 375실로 이뤄진다. 신분당선 성복역과 바로 연결돼 있어 강남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지하 1층에는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1월 둘째 주 분양캘린더. 부동산11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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