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NH농협증권은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향후 온타리오 풍력사업의 영업이익 증가에 따라 상사부문 가치는 단계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라면서 목표가 8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승민 연구원은 “캐나다 온타리오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풍력 1069MW와 태양광 300MW를 건설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건설비를 포함한 사업비는 50억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라면서 “현재 Phase 1은 공사가 진행중으로 Phase2는 PF 완료와 2014년 하반기 착공이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온타리오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되어 3단계까지 준공된다면 풍력발전을 통한 연간 영업이익이 1100억원 내외가 예상된다”며 “상사부문이 기존 트레이딩 중심에서 에너지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상사부문의 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가속화..삼성물산·삼성전자 주목-하이☞삼성물산, 영국 건설시장 진출☞국내 증시 종목 장세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