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나흘째↓

  • 등록 2012-03-23 오전 9:15:16

    수정 2012-03-23 오전 9:15:16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4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6.85포인트(0.34%) 내린 2019.27을 기록 중이다.

밤새 뉴욕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개월 연속 기준치인 50선을 밑돈 것으로 발표됐고 유로존 복합 PMI 역시 두 달째 침체를 보였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증시에 영향을 준 것이다.

코스피 역시 이같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3일 연속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은 69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기관 역시 4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5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 철강 은행 전기전자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기계 통신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72% 내린 12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포스코(005490)는 1% 이상 빠지고 있다. 그밖에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 등 대부분의 시총 상위주들이 소폭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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