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아닉구딸 등 단독브랜드 입점

가을·겨울 겨냥한 매장개편
  • 등록 2012-08-15 오후 12:41:14

    수정 2012-08-15 오후 12:41:14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갤러리아 명품관은 가을과 겨울 대비해 단독 입점 브랜드를 늘리는 등 매장을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갤러리아는 우선 아닉구딸, 르라보, 입생로랑을 순차적으로 단독 런칭해 화장품을 강화한다. 특히 프랑스 최고급 향수로 불리는 아닉구딸은 미국과 영국, 일본의 대형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로 국내에는 갤러리아에 문을 열었다. 갤러리아는 또 주요 화장품 브랜드인 샤넬, 디올, 키엘 등의 매장을 확대한다.

20~30대 여성 고객을 겨냥한 브랜드도 선보인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김남주 백으로 유명한 헨리베글린을 이달말 오픈하고, 편집매장에 있던 랙앤본은 단독매장 형태로 오픈한다.

갤러리아는 또 남성 고객을 대상으로 이사이아를 문연다. 이사이아 입점을 계기로 스테파노리치, 브리오니, 체사레 아톨리니, 키톤과 함께 이태리 남성복 5대 라인을 완성하는 국내 단하나의 명품관이라는 위치를 갖게 된다고 갤러리아는 설명했다.

문성근 갤러리아 명품관 영업기획팀 부장은 “갤러리아만의 온리 브랜드 강화 등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차별화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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