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옛 경기도청사와 경기상상캠퍼스에 베이비부머 세대가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경기인생캠퍼스’가 차려진다.
|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전경.(사진=경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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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에 따르면 베이비부머(중장년)의 지식·경험 공간을 제공하는 인생캠퍼스는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도 옛 청사 2층과 수원시 서둔로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 공작1967 1층 등 2곳에서 오는 3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경기인생캠퍼스 공간에서 운영될 지식 나눔 프로그램은 요들송, 인생 목표 설계 12단계, 전원주택 짓기, 지혜로운 21세기 조부모 되기, 어른에게도 놀이터가 필요하다 등 각 분야 베이비부머(중장년)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진행되는 지식 나눔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베이비부머의 지식·경험을 공유하고 싶은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25일부터 행복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 복지사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은숙 경기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베이비부머의 지식·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경기인생캠퍼스는 중장년 세대가 주체로서 그들이 가진 경험과 지식, 기술을 스스로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라며 “경기도 베이비부머가 가진 역량으로 새로운 베이비부머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많은 분이 방문하고 이용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