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퇴임 예정 또는 퇴임한 장관들과 만찬을 갖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23년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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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윤 대통령이 전날(15일) 관저에서 퇴임할 예정인 김현숙 여성가족부·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이종섭 국방부·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퇴임한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 및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 등과 만찬을 가졌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이들에게 “윤석열 정부와 끝까지 함께 가는 분들”이라며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재임 중 성과 등을 언급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방부 장관에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을, 문체부 장관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 여가부 장관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각각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