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형 동부증권 연구원은 29일 “기대 이하의 스마트폰 출하량과 마케팅 비용 지출을 반영해 IT·모바일(IM) 부분 영업이익을 기존 4조3000억원에서 2조7000억원으로 하향조정했다”며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하량과 연계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의 실적도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에 대한 우려가 재고 이슈에서 기가 자체의 가격 대비 경쟁력으로 확장되는 점은 또 다른 우려”라며 “경쟁사의 유사제품에 비해 20% 정도의 가격 프리미엄을 받았지만 이 프리미엄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점유율 상승을 위한 공격적인 가격 정책과 마케팅은 제한적인 이익률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3Q 실적 우려..목표가 140만원으로 ↓-대우
☞삼성전자, 밀크뮤직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에 긍정적-우리
☞삼성그룹, 중국 IT기업에서 배우는 교훈은